실업급여 180일, 내 고용보험 가입기간은 어떻게 계산될까?”

퇴사 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바로 실업급여죠.
저도 퇴사 당시 “180일만 채우면 된다던데…” 하며 대충 계산해봤다가,

실제로는 유급 근로일수(피보험단위기간) 기준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순히 “6개월 근무 = 180일”이 아니라, 실제로 임금을 받은 날을 기준으로 따져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그 헷갈리는 부분을 풀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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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험단위기간이란 무엇일까?

고용보험 제도에서 말하는 피보험단위기간은 “재직한 기간”이 아닙니다.
👉 실제로 출근해서 급여를 받은 날, 즉 유급일수의 합을 말합니다.

• 주5일 근무자의 경우: 한 달 평균 22~23일이 유급일
• 주6일 근무자의 경우: 한 달 유급일이 더 많아 6개월만 근무해도 180일을 쉽게 넘김
• 주3일 근무자의 경우: 주휴수당 적용 여부에 따라 계산 방식이 달라짐

즉, 휴직일, 결근일, 무급휴가일은 모두 빠지고, 급여를 받은 날만 쌓여야 180일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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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180일 조건, 산출방식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퇴사일 기준 18개월 이내에 피보험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 한 회사에서만 채워야 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 첫 직장에서 3개월 근무 (66일 유급)
• 두 번째 직장에서 4개월 근무 (88일 유급)
• 세 번째 직장에서 2개월 근무 (44일 유급)

→ 합산하면 198일이 되어, 비록 어느 한 회사에서 6개월을 꽉 채우지 못했어도 실업급여 자격이 충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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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기간 vs 피보험단위기간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 가입기간(근로계약기간):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의 전체 재직 기간
• 피보험단위기간: 그 중 실제로 급여를 받은 근무일 합

👉 실업급여 자격은 피보험단위기간으로 판단합니다.
👉 반면에, 실제 실업급여를 며칠 동안 받을 수 있는지는 가입기간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즉, 두 개념이 다르니 반드시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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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계산 예시

제가 아는 한 분은 6개월 동안 주5일 근무를 했습니다.
한 달 유급일은 평균 22일 정도이니, 6개월 × 22일 = 132일밖에 안 되더군요.

처음엔 “6개월 근무했으니 당연히 실업급여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180일 미달이라 자격이 안 되었습니다. 이처럼 “달력 기준”으로 계산하면 낭패를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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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험단위기간 확인 방법

그렇다면 내가 실제로 180일을 채웠는지 어떻게 확인할까요?

• 이직확인서: 회사에서 퇴사 시 발급해주는 문서에 피보험단위기간이 기재됨
• 고용보험 토탈 서비스: 근로복지공단 사이트(total.comwel.or.kr)에서 ‘피보험단위기간 조회’ 메뉴를 이용

여기서 내 유급 근로일수가 며칠로 잡혀 있는지 확인하면, 실업급여 자격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180일 기준은 단순히 “6개월 근무”가 아닙니다.
👉 실제로 급여를 받은 피보험단위기간 180일이 기준입니다.

• 주5일 근무자는 보통 8~9개월 이상은 일해야 안전하게 충족
• 여러 직장에서 근무한 경력도 합산 가능
• 반드시 퇴사 전후로 이직확인서와 고용보험 토탈 서비스에서 확인

저도 이걸 모르고 괜히 마음 졸였던 적이 있는데, 여러분은 꼭 미리 챙기셔서 불이익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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