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 퇴사 주에도 받을 수 있을까? 사장님·알바 필수 체크사항!

주휴수당,
마지막 주에도 줘야 하나요? 

 

며칠 전 제 지인이 작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이런 질문을 던졌어요.

“이번 주까지 알바가 근무하고 그만두는데, 주휴수당도 마지막 주에 줘야 하나?”

이 질문,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장님과 알바생들이 고민하고 계시더라고요.

특히 근로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은 경우 더 헷갈리죠.
그래서 오늘은 이 ‘주휴수당 마지막 주 지급 여부’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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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이란 무엇인가요?

먼저 주휴수당 개념부터 정확히 알아야 해요.

• 주휴수당이란?
  1주일 동안 정해진 소정근로일을 모두 개근하고,
  주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1일치 유급휴일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즉, 일주일 열심히 일했으니 하루는 쉬면서도 돈을 받게 해주는 제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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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에 주휴수당을 받기 위한 핵심 조건

여기서 핵심은 바로 그 주의 “주휴일”까지 근로계약이 유지되었는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휴일은 일요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꼭 일요일일 필요는 없고, 회사마다 정한 휴일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계약이 일요일 전에 끝났다면, 그 주는 주휴수당 지급 대상이 되지 않아요.

✅ 예시

상황주휴수당	발생 여부	설명
알바생이 월~토요일 근무 후, 토요일 퇴사	❌ 지급하지 않아도 됨	일요일(주휴일) 이전에 근로관계 종료
알바생이 월~토요일 근무 + 일요일까지 재직	✅ 지급 대상	주휴일까지 근로계약 유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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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가 없어도 적용될까?

많은 사장님들이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근로계약서를 안 썼는데, 주휴수당 줘야 하나요?”

→ 네, 근로계약서가 없더라도 실제 근로관계가 성립되어 있고, 주휴수당 지급 요건(15시간 이상 + 개근 + 주휴일까지 재직)이 충족되면 지급해야 합니다.

법적으로는 ‘서면 계약이 없어도 사실상 고용관계가 입증되면 근로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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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오해들

• “일요일 출근 안 했으니까 주휴수당 안 줘도 되죠?”
  → ❌ 출근 여부가 아니라 근로계약 유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 “근무를 월~토까지 했으니 6일 다 채웠는데 왜 주휴수당 안 줘요?”
  → ❌ 주휴일인 일요일까지 근로관계가 유지되지 않으면 해당 주는 주휴수당 미지급 가능합니다.
• “사장이 근로계약 안 써줬으니까 주휴수당 줄 필요 없대요.”
  → ❌ 근로계약서는 의무사항이며, 미작성은 사장님 과태료 대상입니다. 주휴수당 지급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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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퇴사일이 결정한다!

정리하면, 주휴수당 지급 여부는 아래 3가지 조건이 핵심입니다:

1. 해당 주의 소정근로일(약정된 근무일)을 모두 개근했는가?
2. 주 15시간 이상 근무했는가?
3. 주휴일까지 근로계약이 유지되었는가?

❌ 퇴사일이 토요일이면? → 주휴수당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 퇴사일이 일요일 이후면? → 주휴수당 지급 대상입니다.

• 알바생이 퇴사 예정이라면, 퇴사일을 명확히 정리하고, 문서나 문자로 기록을 남겨두세요.
• 근로계약서는 꼭 작성해서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세요.
• 주휴수당 여부로 다투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 설명과 합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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