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 주소까지 안다는 텔레그램 사기… 무시해도 될까? 실제 피해자 경험담

BK 뉴스 2025. 11. 21.
반응형

텔레그램 사기 범이 또 연락했습니다…
그냥 차단해도 괜찮을까요?

한 번 사기당한 사람에게 다시 연락 오는 '재피해 유도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인터넷 검색창에 “텔레그램 사기 다시 연락”, “차단해도 괜찮나요”, “집 주소 알고 있대요”
이런 검색어를 치고 들어오신 분이라면, 지금 마음이 정말 불안하실 겁니다.

사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던 적이 있어요.
번호도 바꿨는데, 어느 날 텔레그램으로 “담당자가 바뀌어서 다시 연락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처음엔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고요.


■ “비밀유지 서류 쓰면 돈 돌려준다”

처음엔 혹했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문장이 ‘사기 시나리오’였습니다

제게 온 메시지도 똑같았습니다.

  • “돈 나르다 걸려서 담당자가 바뀌었다”
  • “서류만 작성하면 환급된다”
  • “비밀유지 서류가 필요하다”
  • “결제 제한 풀어야 진행된다”

여기서 순간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받아야 하는 돈이 있다는 설정을 만들어 희망을 주기 때문이죠.
저 역시 모바일 결제 때문에 큰돈을 잃은 적이 있었기에 마음이 약해지더라고요.

하지만 검색을 많이 해보니 이것은 100% 재피해 유도 사기였습니다.
한 번 당한 사람을 다시 노려서 두 번째 피해까지 만드는 범죄 수법이더군요.


■ “그냥 무시하면 내 신변은 괜찮을까?”

이 질문에 가장 먼저 답해드릴게요 → 네. 절대 문제 없습니다.

저도 이 부분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그들이 제 전화번호, 이름, 심지어 집 주소 일부까지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여러 전문가·수사 사례를 찾아보니 결론은 단 하나였습니다.

사기 조직은 ‘직접 찾아오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는다.
이유? 움직이는 순간 잡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방식은 오직 온라인·전화·문자입니다.
물리적으로 무언가 하는 순간 바로 추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절대로 실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연락을 끊고, 차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해결책입니다.


■ 왜 이 연락은 100% 사기인가? (중요)

① ‘담당자 바뀌었다’는 말

전형적인 사기 대본입니다.
이미 피해를 본 사람을 선별해서 다시 연락하는 겁니다.
이걸 **‘재피해 유도’**라고 합니다.

② ‘비밀유지 서류’

실제 존재하지 않으며, 공식 보상·환급 절차엔 절대 등장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③ ‘결제 제한을 풀어라’

이건 거의 사기범의 본심이 그대로 드러난 문장입니다.
결제 제한만 풀면 → 즉시 돈을 털어갑니다.

④ “받아야 할 돈이 있다”

절대 없습니다.
‘받을 돈’이라는 말은 모든 사기 범죄의 핵심 미끼입니다.


■ 지금 당장 해야 할 가장 안전한 조치 4가지

① 텔레그램·전화·문자 즉시 차단

대화하면 할수록 공격 루트가 늘어납니다.

② 텔레그램 개인정보 비공개 설정

  • ‘내 번호 공개’ → 없음
  • ‘나를 전화번호로 찾기’ → 비활성화

③ 통신사 소액결제 차단 유지

절대 풀지 마세요.
사기단이 노리는 1차 목표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④ 경찰 사이버범죄 신고

👉 https://ecrm.cyber.go.kr
여기서 연락처·계정·증거자료 넘기면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추가 피해 예방 효과가 커요.


■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꼭 기억하세요)

  • 링크 클릭
  • 화면 공유
  • 전자서명
  • 모바일 신분증 촬영
  • 결제 제한 해제
  • 택배 주소 재전송
  • 원격 어플 설치

이 중 하나라도 하면 바로 심각한 피해로 이어집니다.


■ “혹시 그때 잃은 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안타깝지만 사기 조직에게 돈을 돌려받는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지금 보내온 메시지는 그 돈을 핑계로 더 큰 손해를 만들려는 유인입니다.

희망을 노리고 다시 미끼를 던지는 거죠.

그러니 절대, 절대 응대하지 마세요.


■ 결론 (정리)

✔ 연락 무시해도 신변 문제 없음
✔ 지금 상황은 100% 사기
✔ 결제 제한 절대 풀지 말기
✔ 경찰 신고 가능
✔ 바로 차단하는 것이 최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