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수능 원서 접수, 온라인부터 학교 방문까지 완벽 가이드

온라인 접수 했는데,
학교도 가야 하나요?”

2025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민수는 학교에서 받은 알림장에 적힌 ‘수능 원서 접수 기간’ 안내를 보고 잠시 멈칫했습니다.
“요즘 다 온라인으로 하는 거 아니었어?”
mycsat.re.kr에서 온라인 입력을 마쳤기에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는, 교무실 앞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며

 온라인 사전 입력만으로는 접수가 완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수능 원서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자, 대리접수 대상자의 절차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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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원서 접수 절차 요약 (재학생 기준)

온라인 사전 입력 (필수 아님, 권장)

• 대입정보포털 ‘My CSAT’에서 개인정보 입력, 사진 업로드, 응시 영역 선택 등을 사전에 입력합니다.
•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3.5×4.5cm) 2매 준비.
• 이 단계는 ‘접수 편의’를 위한 것이며, 실제 접수는 반드시 현장 방문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현장 접수 (재학생은 학교에서)

• 2025년 8월 22일(목)부터 9월 6일(금)까지 평일 09:00~17:00 사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접수처에서 접수합니다.
• 응시 수수료 납부(영역 수에 따라 상이), 신분증 확인, 접수서류 제출이 포함됩니다.
• 접수증을 반드시 수령해야 접수 완료로 간주됩니다.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

다음 중 1가지 이상 필요: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유효한 여권
• 청소년증
•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단, 일부 학교에서만 인정)
•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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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접수, 가능한 경우와 준비물

수험생이 직접 접수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대리접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질병, 사고, 군 복무, 입원 등입니다.

대리접수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서류:

대리접수 서약서

• 서약서에는 수험생과 대리인의 인적 사항, 위임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반드시 서명해야 합니다.
• 해당 양식은 교육청 또는 학교에서 제공되며, 대리접수 서약서 양식 참고.

수험생의 응시원서 및 응시 수수료

수험생의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불가피한 사유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예: 입원확인서, 군 입대 증명서 등

이 모든 서류가 준비되지 않으면 접수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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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vs 졸업생: 원서접수 절차의 차이점

항목	재학생	졸업생.검정고시 등
접수처	재학 중인 고등학교	출신 고등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청
온라인 사전입력	권장	권장
신분증	학생증 가능 (학교에 따라 다름)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 필수
수수료 납부 방식	학교 일괄	개인 납부
서류 제출	간소화	각종 증명서 필요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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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원서 접수에서 자주 묻는 질문들 (FAQ)

Q1.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한가요?

A1. 아니요. 반드시 접수처 방문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사전 입력은 편의를 위한 절차일 뿐, 실제 접수는 현장에서 신분 확인과 서류 제출이 있어야 완료됩니다.

Q2. 학생증으로 접수 가능한가요?

A2. 학교에 따라 학생증이 인정되기도, 불인정되기도 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을 지참하는 것입니다.

Q3. 사진을 출력해가야 하나요?

A3. 온라인 사전 입력을 하면 사진 업로드로 대체되지만, 일부 학교는 실물 사진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여권용 사진 2매는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접수증을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A4. 접수증 수령은 접수 완료의 증거입니다. 분실 시 응시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령 후 보관하세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드리는 한마디

수능이라는 중요한 시험 앞에서 작은 절차 하나하나가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클릭 몇 번으로 끝나겠지”라는 마음으로 온라인 입력만 하고 접수처 방문을 놓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죠.

따라서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확인해 보세요.

• 온라인 입력했는지?
• 학교 접수처 방문 계획은 세웠는지?
• 신분증과 사진 등 제출 서류는 준비되었는지?
• 혹시 대리접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

이 글이 여러분의 접수 절차를 조금이라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응원합니다.

“당신의 오늘의 체크리스트가, 수능 날 웃을 수 있는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