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내 블로그 글이 네이버,다음에서 사라진 이유와 애드센스 블로거가 살아남는 법
2025년,8월 14일
내 블로그 글이 사라졌다:
그날 나는 두 번 놀랐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1년이 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네이버 검색어 순위를 확인하고,
트래픽 그래프가 꺾이면 밥맛도 떨어지던 그런 날들이 익숙해진지 오래죠.
그런데 어느 날, 정확히 말하면 2025년 8월의 어느 수요일 아침. 여느 때처럼 커피 한 잔 들고 검색창에
내가 키워드에 맞춰 작성했던 블로그 글을 입력했는데…
"어라? 글이 안 나와."
심지어 네이버 스니펫에 고정처럼 걸려 있던 포스트조차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첫 페이지는커녕, 5페이지까지도 안 보여요. 난 분명 아무런 편집도 안 했고, 정책 위반도 없었는데 말이죠.
혹시 이 상황, 당신도 겪고 있지 않나요?
알고 보니 네이버는 이미 달라져 있었다
그날 밤.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블로그 운영자 단톡방에 들어가보니,
다들 비슷한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 내 글도 갑자기 안 보여.”
“나도야. 며칠 전까진 2등이었는데 지금 10페이지도 없음.”
“네이버 뭔 일 있나?”
그때 한 블로거가 올린 링크를 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네이버가 검색 로직을 또 바꿨더군요. 이번엔 정말 확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키워드 밀도’만 잘 맞추면 상위 노출은 시간문제였죠. 하지만 이제는 AI가 콘텐츠의 질, 문맥, 창작자의
신뢰도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답니다. 네이버는 그걸 C-Rank라고 부르더군요.
즉, ‘누가 썼냐’, ‘어떤 맥락에서 썼냐’,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 읽고 반응하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겁니다.
블로그 글의 질이 예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진 셈이죠.
문제는, 나는 애드센스로 먹고사는 블로거라는 것
이쯤에서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어요.
저는 애드센스를 수익원으로 운영 중인 외부 블로그(티스토리)를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문제는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즉 ‘네이버 블로그’만 주로 띄워준다는 점이죠.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같은 외부 블로그 글은 VIEW 영역에서 밀려납니다. 구글에서는 상위인데, 네이버에선 공기입니다. 그렇게 저는 유입의 50%를 순식간에 잃었습니다.
그렇다면 애드센스 블로거는 죽으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글 SEO와 네이버 보조 유입”이라는 이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제가 경험한 실전 전략을 공유해드릴게요.
1. 네이버는 ‘유입 창구’로만 활용하자
이건 진짜 핵심입니다.
네이버에선 상위 노출을 바라는 게 아니라, 외부 블로그로 유입만 일어나게 하는 전략을 씁니다.
예를 들어, 저는 네이버 블로그도 하나 운영 중인데요. 메인 콘텐츠는 티스토리에 올리고,
간단 요약이나 후기, 사용기 형식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올립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본문에 “자세한 내용은 여기” 식으로 티스토리 링크를 삽입하죠.
⚠ 단, 중요한 건 ‘홍보처럼 보이면 안 된다’는 것!
‘정보 공유’나 ‘개인적인 후기’처럼 자연스럽게 녹여야지, 노골적으로 “내 블로그 와라” 하면 저품질 먹습니다.
2. 지식인, 카페, 밴드도 적극 활용
지식인 답변에 관련된 내 글을 ‘출처’로 걸어주면 꽤 괜찮은 유입이 생깁니다.
물론, ‘답변이 핵심’이어야 하고 링크는 보조여야 하죠.
또 요즘은 밴드나 오픈채팅, 네이버 카페에서도 블로그 트래픽이 오르더군요.
제가 참여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가끔 제 글이 인용되거나 링크되면, 하루 방문자가 150~200명 정도 늘어나는 걸 직접 확인했습니다.
3. 결국 살 길은 구글 SEO다
진심으로 말합니다. 애드센스 블로거의 본진은 구글입니다.
구글은 네이버처럼 자사 서비스 위주 노출이 아니고, 콘텐츠 품질만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니 다음을 꼭 기억하세요.
- 키워드 리서치: 네이버 말고 구글 기준으로 키워드를 분석하세요.
- 메타디스크립션: 요약문 잘 써야 클릭률이 올라갑니다.
- 콘텐츠 구조화: 목차, 소제목, 리스트, 요약, 표, 이미지 등 적극 활용하세요.
- 문제 해결 중심 글쓰기: 독자가 찾는 답을 정확하게 주는 글이 상위에 갑니다.
4. 콘텐츠는 ‘사람을 위한 글’로
AI가 글을 평가한다고 해서 기계처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더 ‘사람 냄새 나는 글’이 잘 노출됩니다.
내가 겪은 일, 직접 써본 후기, 실전 팁 등 진짜 경험이 녹아 있는 콘텐츠는 독자에게 신뢰를 줍니다.
그리고 그게 AI에도 ‘신뢰도 있는 글’로 평가되죠.
5. 수익 모델은 하나만으론 부족하다
애드센스 수익이 줄어들면 바로 수익이 끊기죠.
그래서 저는 요즘 제휴 마케팅, 전자책, 후원 시스템도 같이 운영 중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수익화 노하우’에 대한 포스트를 작성한 후, 관련 전자책을 연결하거나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거는 식입니다.
이런 다각화된 수익 모델이 구글 유입이 흔들릴 때도 생존할 수 있는 길이 되더군요.
우리는 단순 블로거가 아니다
2025년의 검색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네이버는 더 이상 외부 블로그에게 친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구글이 있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콘텐츠의 힘이 있습니다.
네이버는 유입 채널로 활용하고,
진짜 수익은 구글에서,
지속 가능한 블로그는 사람 중심의 콘텐츠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당장,
블로그 글 하나를 새로 쓸 때,
‘사람이 검색하고 읽을 글’을 써보세요.
그게 살아남는 길입니다.
📌 요약
- 네이버는 AI 중심 검색으로 상위노출 기준이 완전히 달라짐
- 외부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노출이 매우 어려움 (자사 우대 정책)
- 애드센스 블로거는 구글 SEO에 집중하고, 네이버는 유입 경로로만 활용
- 콘텐츠는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추고, 사람 중심 스토리텔링으로
- 수익 모델은 애드센스 + 제휴 + 후원 등 다각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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